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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ory] 북런던 더비도 정복한 ‘Sonny’
엔터테인먼트| 2018-12-20 08:10
[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트렸다. 그동안 잉글랜드 진출 이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날 골로 ‘북런던 더비’ 마저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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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 경기 전까지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7경기·리그컵 1경기등 8차례 맞대결을 치렀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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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공격수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뜨린 후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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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9일 레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 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결승골 이후 3경기만에 시즌 6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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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지난 2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충돌이 없었다는 주장이 아스널 선수와 팬들에게서 나오며 논란이 일었난 후 기록한 골이라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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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까지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은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알리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 리그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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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전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 100’ 중 당당히 7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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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위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88위), 곤살로 이과인(AC밀란·90위), 윌리안(91위), 올리비에 지루(이상 첼시·97위)등 보다도 앞선 순위이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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