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쌍용건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부동산| 2018-12-28 11:37
757가구 분양…내년 1월 입주


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대에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조감도> 757가구를 분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5~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84㎡ 631가구와 115㎡ 126가구로 지어진다. 84㎡는 A, B,C, D, E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내진설계가 적용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이 들어선다. 단지 내 생태연못, 팜가든과 800m 길이 산책로가 들어선다. 구미 최초로 단지 내 캠핑장도 지어진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가 도입되고,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국가산업 확장단지 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은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인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이면 도착한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 구미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이 일 대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 확장단지는 올해 1만224가구가 입주한다.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게 쌍용건설측 설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이 기대돼 인근 신규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옥계지역과 가까워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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