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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친누나 스토커 피해…소속사 “가족 원하는 방법으로 적극 협조”
엔터테인먼트| 2019-01-08 16:11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친누나가 스토커에게 3년 동안 협박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규현 소속사는 가족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조규현·30)의 친누나가 스토커에게 협박 피해 등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가족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8일 규현의 소속사 레이블SJ 관계자는 “현재 규현 누나가 출산으로 인해 입원한 상황이라 적극적인 대응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규현 누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가족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규현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해 소속사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며 “누나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사안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규현은 네티즌이 자신을 협박한 적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규현의 친누나 조모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명의 네티즌으로부터 3년 동안 규현과 부모님까지 스토킹을 당했으며 살해 협박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조 씨는 해당 누리꾼이 모바일 계정을 해킹해서 보낸 메시지와 부재중 전화 목록 등 협박성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조 씨의 부친이 커피숍에 앉아있는 사진과 조 씨 외 가족의 번호도 가지고 있다며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 씨가 해당 글을 올린 이후 이 누리꾼은 “게시물을 지우라”, “규현의 커리어를 망치겠다” 라는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씨는 결국 글과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 네티즌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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