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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靑에 사표 제출…“수리는 고심중”
뉴스종합| 2019-01-15 09:22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는 14일 “탁 행정관이 7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11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청와대는 휴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사퇴를 시사했다. 그러나 당시 임종석 비서실장은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사퇴를 만류했다.

탁 행정관의 거취는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이 최종 결정을 해서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후에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의전비서관은 비서실장 직속 라인이다

탁 행정관은 양 전 비서관과 함께 2016년 문 대통령의 히말라야 트레킹에도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다. 탁 행정관은 정부 출범 후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를 기획하는 업무를 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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