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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청은] 강남구, 정류장 91곳에 바람막이
뉴스종합| 2019-01-16 11:31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올 3월까지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 91곳에 찬바람막이 ‘강남따숨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따숨소는 대로변 버스정류장에 기본 폭 1.8m, 길이 3.6m 규모로 설치돼 성인 10여명이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승강장 일체형과 하우스형으로 나뉘며 열효율이 우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4.5㎜) 재질과 미닫이 출입문으로 바람 차단 효과를 높였다. 안전을 위해 프레임은 아연도금 스틸각관을 사용했으며 조립식으로 매년 겨울마다 재설치가 가능하다. 강남구는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도 강화해 온실을 모티브로 한 7개 테마를 따숨소에 적용해 따뜻한 강남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최원혁 기자/cho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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