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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19일 웹사이트에서 조별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AFC는 김민재를 10명의 후보 중 하나로 제시하면서 “한국팀의 공격 재능을 고려할 때 팀 최다 득점자가 수비수 김민재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라고 격찬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홍철(수원)의 코너킥을 결승 골로 마무리지었다. 17일 중국전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올려준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AFC는 “건장한 체격의 김민재는 3경기 무실점으로 자신의 수비 능력을 보여줬을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두 개의 헤딩 골로 공격 능력까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함께 이번 대회 조별리그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 박항서호 베트남의 에이스 응우옌 꽝하이, 이란의 베테랑 미드필더 아슈탄 데자가 등을 후보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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