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관광공사, ‘러브포 DMZ’ 평화의 가상철로 30일 공개
라이프| 2019-01-30 15:45
30일 임진강 독개다리서 190개국 5만7889명 평화 염원 담아 미디어아트 구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비무장지대(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2018 글로벌 캠페인 ‘러브포DMZ(#LoveforDMZ)’의 마지막 여정인 ‘평화의 가상철로(New Lane towards Peace)’ 개막식이 30일 오전 11시 임진강 평화누리공원 독개다리에서 열렸다.

평화의 가상철로는 작년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캠페인에 참가한 190개국 57,889명이 DMZ관광의 염원을 담아 보내준 손가락 하트 사진과 소망의 메시지를 미디어 아트 형태로 표현한 것이다. 옛 객차를 구현한 미디어 트레인과 전쟁으로 끊어진 남북의 철로가 수많은 메시지들로 연결되도록 구현한 독개다리 위 공간으로 구성된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한반도 평화 관광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느겼다”며, “향후 한반도의 끊어진 다리와 철도가 실제로 연결되어 동북아 평화관광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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