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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갤럭시S10 양산 돌입
뉴스종합| 2019-01-30 18:00

-5G모델,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도 상반기 내에 시작 할 듯

-소비자 편리를 고려한 지문인식, 트리플 카메라 모듈 탑재 

-손상을 줄이는 엣지로 디자인 변경 


삼성전자가 지난 25일 부터 갤럭시S10의 양산을 국내와 해외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진=삼성전자]


[코리아헤럴드=박가영 기자, 김영원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 모델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갤럭시S10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30일 업계 관계자는 “해당 모델은 금요일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갔으며,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G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10 모델도 국내에서 함께 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5G통신이 가능한 S10모델은 아직 개발 중이지만, 상반기 내에는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화면 위 지문인식,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갤럭시S10의 주요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며, S10 플러스 모델은 1TB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탑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이 이번 갤럭시 모델은 소비자 편리성을 주안점으로 두고 개발했으며, 그에 따라 갤럭시S10의 세 모델 모두 이용자가 화면 위에서 지문인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당기능이 탑재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갤럭시S10의 두 가지 고 사양 모델은 퀄컴이 개발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사용하게 되며, 저사양 모델은 광학식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초음파 방식은 지문을 3D 이미지로 변환해 지문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반면, 광학식은 2D 이미지로 변환해 지문인식을 한다. 초음파 방식은 땀, 빛, 이물질 등이 있더라도 인식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10의 엣지 디자인이 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화면의 엣지 부분까지 보호필름이 깔끔하게 덮혀진 채로 제공 될 것”이라며, 그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 엣지의 손상률이 높아 소비자들이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오는 2월 20일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3종의 갤럭시S10과 폴더블 스마트 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gypark@heraldcorp.comwone01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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