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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등 강동구 가정상담센터가 도와드려요
뉴스종합| 2019-02-07 09:01
-피해자 보호ㆍ상담, 치료ㆍ교정 프로그램 등 지원

[사진=서울 강동구청사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여성친화도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 최초로 자체 설립한 가정상담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위기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해 5월 자체 예산을 들여 가정상담센터를 설립한 뒤 8개월 동안 7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 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신고 접수와 관련 상담, 피해자 보호와 보호시설 인도, 가정폭력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홍보 사업을 한다.

가정폭력ㆍ데이트폭력 상담, 부부ㆍ가족 상담뿐 아니라 이혼ㆍ친권ㆍ양육 관련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소송구조 연계와 내담자들을 위한 심리검사도 지원한다.

또 피해자와 가해자를 돕는 치료 프로그램과 위기가정 대상 부부캠프,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정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에게 보호ㆍ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해자들의 인식 변화를 도와 가정폭력 없는 따뜻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가정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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