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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랑 결혼하려고 아들 토막살인
뉴스종합| 2019-02-14 14:01
[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인도에서 60대 남성이 며느리와 결혼하고 싶어 자신의 아들을 끔찍하게 살인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펀자브 지방의 초타 싱(62)이란 남성이 40세 아들을 살인한 혐의로 구속됐다.

초타는 아들이 잠든 틈을 타 날카로운 흉기로 아들을 찔러 숨지게 했다. 그는 살인 후 시신을 토막내 비닐봉지에 담아 하수구에 버렸지만 조카가 핏자국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가족에게 전달했다.

숨진 아들은 12년 전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뒀으며, 생전에 자신의 부인과 아버지의 관계를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타는 부인이 살아 있지만 2개월 전 며느리를 위한 거처를 따로 마련했으며 며느리와 결혼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경찰은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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