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LIG넥스원, 중동 방산전 참가 유도무기·정찰장비 선봬
뉴스종합| 2019-02-15 10:51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17∼2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1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전시관<조감도>을 열고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 II’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의 대공·육상·해양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국내에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한 ‘대포병탐지레이더-II’도 선보일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를 중심으로 UAE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 세계적 수준의 국방 R&D역량을 알리고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수주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IDEX는 UAE에서 199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의 국제 방산전시회. 올해도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참가가 당사 뿐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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