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이학재 의원 “인천해양경찰서 청라국제도시 이전 차질없이 진행”
뉴스종합| 2019-02-19 18:34
- 설계비 9억800만원 확보… 2022년 준공 입주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이학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서구갑ㆍ사진)은 19일“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022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라 3단지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와 스퀘어세븐 사이에 약 4000평의 공터<사진>가 있다”며 “이는 기재부가 매입해 놓은 공공부지로 이 부지에 인천해양경찰서 청사가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초에 해경청장을 만나 인천해양경찰서가 청라국제도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지난해 말 국회에서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비 9억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준공해 입주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청사 이전이 확정되기 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 부지의 일부를 대부계약(모델하우스)을 하면서 해당 자리에 하얀 펜스가 설치돼 있는 상태이지만 인천해경서에 문의한 결과, 캠코 측에 공문을 보내 협의할 계획으로 공사 일정에는 차질 없도록 진행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인천해경서는 해양경찰청 중부지방청의 산하 조직으로 해상사고 예방과 대응 등 국민의 안전과 서해 최북단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속된 인원은 전체 600여명(본서는 약 180명), 경비함정 26척, 파출소와 출장소는 총 25개소로 구성된 조직이다.

또한 최근 수상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레저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 확보 등 청사 이전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