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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국내 최초 AI 보안관제 솔루션 출시
뉴스종합| 2019-02-27 15:19
-2020년 본격 해외진출 목표

[이글루시큐리티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이글루시큐리티가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AI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SPiDER) TM AI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정상ㆍ비정상 보안위협을 학습해 우선 처리해야 할 고위험 위협을 선별하고, AI 시스템이 내놓은 결과에 분석가의 피드백을 통해 오탐(위협이 존재하지 않지만 위협이라고 탐지하는 것) 건수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학습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이상치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각한 위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상행위를 선제적으로 판별해 미탐(실제로 위협이 있지만 없다고 탐지하는 것)을 최소화한다고 이글루시큐리티는 설명했다.

이글루 시큐리티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220개 이상의 위협 특징과 80개 이상의 위협 탐지 모델을 신규솔루션에 적용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향후 모든 보안 단계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차세대 AI 기반 보안관제를 구현할 방침이다. 조창섭<사진>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은 “오탐을 줄이고 미탐을 확보해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여 보안관제 인력의 업무 능력을 제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을 통해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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