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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유기농 화장품 루트리, 중국 시장 진출
뉴스종합| 2019-03-06 10:30
- 中 산동성 수출 1위 기업 신화진그룹과 공급 계약

[루트리 이미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천연 유기농 화장품 루트리(rootree)가 K-뷰티 전문 수출기업 한성이비지니스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루트리는 이번 수출계약 체결로 중국 산동성 수출 1위 기업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루트리를 납품한다. 신화진그룹유한공사는 한성이비지니스의 중국 현지 파트너사로 국제무역을 비롯해 헬스케어, 호텔 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산둥성 대표기업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루트리 유기농 라인인 ‘캄포가닉 라인’ 5종과 천연기능성 라인인 ‘모비테라피 라인’ 4종이다. 해당 라인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천연 유기농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유지해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화장품 시장은 587억 달러 규모로 세계 2위 시장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루트리가 속한 스킨케어 제품군이 70% 이상으로, 전체 수입 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동민 루트리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품목 수 확대 및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K뷰티 화장품이 각광받는 중국 시장에서 루트리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리는 최근 러시아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유통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작년 8월에는 22개 전 품목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그 중 13개 품목은 미국 제품안정성 인증인 UL인증을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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