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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강인·백승호 ’ 18일 벤투호에 첫 승선, 기대만발
뉴스종합| 2019-03-16 09:40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축구팬들에게는 기다렸던 소식이다.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과 백승호가 3월 A매치를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18일 승선한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일)와 평가전을 준비한다.

이번 소집에는 일치감치 귀국한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이번 주말 경기를 치르는 K리거를 포함해 소집 대상 선수(27명) 중 24명이 참가한다.

소속팀 경기 일정이 있는 유럽파 이청용(보훔)과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는 하루 뒤인 19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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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 만에 소집되는 이번 대표팀에는 18세의 기대주 이강인과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백승호에게 관심이 쏠린다.



한국 대표팀 사상 역대 7번째 최연소(18세 20일)의 나이로 대표팀의 호출을 받은 이강인은 선배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대표팀에 남을 수 있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다면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은퇴한 벤투호에서 ‘세대교체’의 주축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백승호도 벤투 감독의 눈도장 받기에 나선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전천후 선수인 백승호 역시 벤투 감독에게 실력을 입증해야 A대표팀에 잔류할 수 있다. 특히 같은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2017년 U-20 월드컵 때 한국대표팀의 공격 쌍두마차로 호흡을 맞췄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도 경쟁한다.

사진=KFA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붙는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0위,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하는 콜롬비아는 FIFA랭킹 12위로 남미 국가 중 4번째로 높다. 한국의 랭킹은 38위.



이번 A매치에서 이강인과 백승호는 9월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하려는 벤투 감독의 테스트를 받기 위해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벤투 감독에게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그만큼 축구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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