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주소주, 봄 재촉하는 ‘유채꽃 에디션’ 출시
뉴스종합| 2019-03-18 08:48
-18일부터 유채꽃 그려진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 31만병 한정 판매
-전용잔 ‘유채꽃 잔’도 선보여, 별도 선 판매 2분만에 1000세트 완판
 

유채꽃 패키지. [제주소주 제공]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제주소주는 봄을 맞아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과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인 유채꽃과 유명 제주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의 일러스트를 라벨에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총 31만병 한정 판매한다. 

유채꽃 잔. [제주소주 제공]
또, 유채꽃이 그려진 전용잔인 푸른밤 유채꽃 잔이 포함된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도(유채꽃 에디션 6병, 유채꽃 잔 2개) 2만세트 한정으로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유채꽃 잔은 노란색 유채꽃의 디자인을 새겨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기존 소주잔보다 20% 줄인 50㎖ 용량으로 만들어 주류시장에 불고 있는 저도주, 홈술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제주소주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유채꽃 잔만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4일간 매일 판매 시작 2분만에 준비한 1000세트가 모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소주는 이번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주제로 한 ‘푸른밤 블라썸 시리즈’ 프로젝트를 연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채꽃 에디션을 비롯해 푸른밤 블라썸 시리즈는 제주소주 공장이 유채꽃,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름에 따라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주소주가 지난 2017년 공장 부지에 심었던 유채꽃, 코스모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여름과 가을에 심었던 코스모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제, 제주소주 공장 코스모스밭은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포토스팟으로 선정됐고, 각종 SNS에 많은 인증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로 대표적인 꽃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우창균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 푸른밤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 유채꽃 잔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푸른밤 블라썸 시리즈 지속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늘 새로움을 선사하는 푸른밤이 되겠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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