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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어 추신수도 타격감 찾았다…3G 연속안타
뉴스종합| 2019-03-22 08:44
-시범경기 처음으로 3차례 출루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킹캉’ 강정호(32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깨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린 날 맏형인 ‘추추트레인’ 추신수(37ㆍ텍사스 레인저스ㆍ사진)의 배트도 3경기 연속 안타로 동참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득점도 두 개 올렸다. 지난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3타수 2안타), 21일 신시내티 레즈전(3타수 1안타)에 이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3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추신수는 노마르 마자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말 클리블랜드 우완 마이크 클리빈저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6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다시 한번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세 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8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좌월 3점포로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득점은 6개로 늘었다. 텍사스는 7-3으로 이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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