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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꽃샘추위 ‘극심’…내일은 곳곳 비나 눈 내려
뉴스종합| 2019-03-22 18:57
[케이웨더]


[헤럴드경제]주말 내내 중부지방은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3일 전국엔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다 오후 중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3~8cm, 경기북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 산간 1~3cm, 그 밖의 중부 1cm 미만이다.

비가 그친 뒤인 2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23일과 24일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10~15도)보다 2~5도 낮겠다.

특히 이 기간 대부분의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0~4.0m로 높게 일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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