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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전문 에디터가 추천하는 캠퍼스 굿즈 명소는?
뉴스종합| 2019-04-03 08:18
[사진=이화여자대학교 굿즈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무궁무진한 굿즈의 세계. 미국의 아이비리그처럼 국내 여러 대학교에도 학교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이 있다. 캠퍼스를 대표하는 멋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캠퍼스 기념품샵을 소개한다.

생동하는 봄을 맞이해 가장 들썩거리는 곳 중 하나인 캠퍼스. 캠퍼스에서도 외부인에게 개방된 곳이 있다. 기념품 샵은 외부인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캠퍼스에서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다. 학교의 로고를 사용한 상품들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대학생, 관광객에도 인기다. 서울 관광을 한다면, 봄날의 캠퍼스와 함께 굿즈샵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 굿즈로 유명한 캠퍼스를 서울관광재단 전문 에디터가 간추려보았다.

▷굿즈여대, 이화여자대학교=대학교 기념품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 학교 기념품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번 들어가면 절대 빈손으로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예쁜 디자인과 좋은 퀄리티를 보장한다. 학교 로고가 들어간 후드티, 텀블러, 에코백, 책갈피, 스노우볼까지 재학생이 아니어도 혹할 기념품이 한가득 이다.

[사진=연세대학교 굿즈샵]
▷달달한 굿즈, 연세대학교=연세대학교 기념품 매장은 세 개의 다른 콘셉트를 가진 샘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기구를 파는 알뜰샘, 서적을 파는 슬기샘, 굿즈를 파는 보람샘. 그래서인지 매장의 규모도 크고 학기 중에는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기념품 중엔 특히 비교적 쉽게 살 수 있는 ‘연세 초콜렛바’가 유명하다. 매장은 백양누리 지하 복합매장에 위치해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굿즈샵]
▷아이디어 굿즈, 고려대학교=고려대학교는 학교 로고와 이미지를 이용한 기념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 교내 특허개발 제품, 교우기업의 상품을 판다. 고려대학교 기념품 매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학용품을 제치고 참기름이라고 한다. 국내산 참깨를 특수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의 질이 우수하고 포장이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공식 브랜드샵인 크림슨스토어는 정문 우측 백주년기념 삼성관에 위치해있다.

기념품 샵은 외부인도 쉽게 다닐 수 있는 개방 공간 중에 하나지만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구경하는 것이 좋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서울에는 캠퍼스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관광 자원이 많다”며 “외국인관광객은 물론 시민도 서울을 즐기고 여행할 수 있도록 서울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을 발굴, 널리 알리겠다”고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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