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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강원도 산불 복구 지원 위해 차량 제공
뉴스종합| 2019-04-10 16:09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쏘카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쏘카 차량을 최대 20여 대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여료를 할인해주는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쏘카는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복구기간 내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을 최대 20여대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산불 피해 소식에 방문객 발길이 끊긴 강원 지역에 대한 응원과 관광객 회복을 위해 쏘카 대여료를 70% 낮추어 제공한다. ‘나의 강원도 공유하기’ 행사에 강원도 여행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7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8일까지 총 900명에게 제공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원봉사 문의가 줄을 잇는 등 도민들이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여러분 지금 최고의 자원봉사는 관광으로 지역을 살리는 일입니다. 화재로 생기를 잃어버린 영동지역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쏘카 박진희 사업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이동은 더욱 원활하게 운영되고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쏘카가 지원에 나서게 됐다. 다양한 지원책으로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고 재난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관광객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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