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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 사실무근 결론”…‘뇌물공여 표시’ 19일 檢 송치
엔터테인먼트| 2019-04-18 15:29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을 받은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에 대해 경찰이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찰이 그룹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사건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하고 계좌를 추적해 수사를 벌인 결과, 언론보도를 무마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줄 테니 봐 달라는 의사를 표현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내일(19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돼 지난 3월 1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약 21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최종훈은 당시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주었느냐’는 질문을 한 취재진에게 “아니다”라고 부인한 적이 있다.

아울러 경찰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참여자와 용산경찰서 한남파출소 팀 전체 직원들의 계좌를 확인한 결과,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윤모 총경이나 유 대표 및 수사·지휘라인 담당자들과의 유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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