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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0억 규모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지원…업체당 최대 5억
뉴스종합| 2019-04-19 07:59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콘텐츠기업을 위해 올해 시 예산 2억원을 출연,40억원 규모의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이 1:1 매칭 출연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배수까지 보증해주며, 사업기간은 출연시점부터 2년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 보증기간은 5년이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산업의 파급력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영세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확보는 필수적이다. 고양시가 콘텐츠기업 지원에 앞장서게 된 만큼 기간 내에 최대 다수의 콘텐츠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 및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고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126개 콘텐츠기업에 약 59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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