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950년대 디자인 입은 ‘백설’ 한정판 나온다
뉴스종합| 2019-04-22 09:40
-CJ제일제당, ‘백설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뉴트로 콘셉트 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백설 헤리티지 에디션’ 제품 4종 이미지 [제공=CJ제일제당]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CJ제일제당이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트렌드)’를 겨냥해 1950년대 디자인을 활용한 백설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랜드의 정통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백설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CJ제일제당 식품 사업의 근간이 된 설탕을 포함해 밀가루, 참기름, 소금 등 네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설탕은 1950년대 초창기 제품의 눈꽃 모양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고, 밀가루도 초기 제품명인 ‘미인’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이번 한정판은 60년 넘는 백설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히 옛 감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 것이라고 CJ제일제당은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백설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한달 간 CJ제일제당센터와 여의도 IFC에 위치한 올리브마켓에서 ‘백설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매장에선 요리 일상을 콘셉트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델리 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백설 헤리티지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마그넷과 틴케이스 등 백설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계영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부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설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제품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소비자에게 요리의 즐거움과 행복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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