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019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충주 제천 신규 선정
라이프| 2019-04-24 08:47
충주를 명상 치유, 제천을 한방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도 ‘웰니스 관광 거점(클러스터)’ 두번째 대상 지역으로 충청북도(충주 제천)를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웰니스협회(The 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2017년의 전 세계 웰니스 관광의 시장 규모는 약 6394억 달러(약 730조)로 이는 전체 관광 지출의 16.8%을 차지하는 수치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 자원과 주변 관광 자원 및 기반시설을 연계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경상남도를 첫 관광 거점으로 선정하고 지원해 왔다.

문체부와 충청북도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웰니스 콘텐츠를 발굴・확대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충주에서는 ‘깊은 산 속 옹달샘’, ‘계명산 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뿐만 아니라 치유 음식,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천에서는 ‘한방자연 치유센터’, ‘리솜 포레스트’ 등의 시설을 통해 자연치유 운동요법, 한방 심리 상담, 사상체질 한방스파 등, 한방에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웰니스 관광 25선’을 선정해 해외 홍보,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2018년에는 8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웰니스 관광 33선’으로 확대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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