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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등학교 급식 화제…“매일매일 특식, 공부할 맛 난다”
엔터테인먼트| 2019-04-24 10:05
[MBC ‘생방송오늘아침’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상산고등학교의 급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아침’의 ‘최고의 급식을 찾아라’ 코너에서는 상산고등학교 급식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등학교는 수능만점자와 명문대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그야말로 공부의 신들이 모인 곳이다.

학생들은 매일매일 특식처럼 나오는 급식 덕분에 공부할 맛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상산고등학교를 방문한 리포터 박혜경은 “상산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면 살이 쪄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급식으로 유명한 학교다”라고 소개했다.

상산고등학교의 점심 급식은 두 가지로 나뉘어 제공됐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상산고등학교 영양사 박선미씨는 “식단을 보시면 선호하는 메뉴는 단일 메뉴로 진행한다”라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산고 학생들은 “매일매일 특식을 먹는 것 같다”, “급식 때문에 공부 할 맛이 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산고등학교는 다른 고등학교들과 달리 점심시간이 1시간 반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긴 점심시간을 활용해 농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상산고등학교는 ‘수학의 정석’을 발간한 홍성대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상산고등학교는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자기주도 학습을 교육하고 있는 명문고등학교로 유명하다.

상산고등학교는 국내 명문 대학교 입시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 대입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서울대학교 합격자 수가 40명, 연세대학교 합격자 수가 81명, 고려대학교 합격자 수가 43명으로 나타났다. 의외에 의예과에 합격한 학생들도 208명에 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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