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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무더위 쉼터 그늘막’ 조기 운영
뉴스종합| 2019-04-29 17:25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도심 속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그늘막’을 예년보다 이른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때이른 폭염에 주민들이 힘겨워해서다. 구는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 횡단보도 등 추가 설치 필요 지역 10곳을 선정해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모두 70개소의 그늘막 운영에 나선다.

그늘막은 성인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높이 3m, 폭 3~5m)의 고정식 파라솔 형태다. 강풍,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접어서 관리가 가능하다. 그늘막 설치로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하고, 동 주민센터별 그늘막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노량진에 설치된 무더위쉼터 그늘막.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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