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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첫 10억원 돌파…김종규, 원주 DB 유니폼 입는다
엔터테인먼트| 2019-05-20 14:02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김종규(28·207㎝)가 원주 DB 유니폼을 입는다.

KBL은 20일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김종규는 DB로 가게 됐다.

당초 김종규는 원 소속팀 LG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결렬됐다. 당시 LG가 제시한 최종 금액이 12억원이었다. 때문에 김종규를 영입하려는 타 구단은 최소한 이 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했다.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DB는 김종규에게 12억7900만원(5년, 연봉 10억2320만원/인센티브 2억5580만원)의 영입 의향서를 제시했다.

이로써 김종규는 KBL 역대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는 2년 전 이정현이 FA 자격을 획득해 KCC와 계약하며 기록한 9억2000만 원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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