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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소통의 미래도시 대구·경북] LH 대구경북본부, 경산하양 상업용지 등 잇단 토지분양
뉴스종합| 2019-05-23 13:05
LH 대구경북본부 사옥 모습. [LH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를 시작으로 개발지구내 토지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경북본부의 올해 토지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이달 중으로 경산하양지구 내에 마지막 남은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를 분양한다.

경산하양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일대 48만㎡ 터에 주민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지며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서측에 대구가톨릭대 등 다수 대학교가 있고 지구 북측에는 경산지식산업단지 1-2단계 및 2단계가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1년까지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되면 대구도심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LH는 올 하반기에는 대구도남지구 내에 단독택지를 분양한다.

2021년 6월 준공 예정인 대구도남지구는 북구 도남동, 국우동 일대 90만9000㎡ 규모로, 1만4000여명을 수용한다.

대구도남지구는 국우터널과 인접해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단지며 민간아파트 용지(4필지 2418가구)는 LH와 공동으로 사업시행하고 있는 태영건설, 현대건설이 짓는다.

4분기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2단계) 내에 단독택지와 산업용지를 분양한다.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조성되는 대구국가산업단지(2단계)는 2021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며 지난 4월 대구산업선철도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유치업종은 첨단기계 및 자동차, 전자·통신 등이며 LH는 공장용지 매입대금 납부를 최장 5년 분할하고 2021년 6월까지 중도금 납부를 무이자 유예할 예정이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신규 착수한 개발사업지구가 없어 올해 토지분양이 완료되면 상당기간 신규 토지공급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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