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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자동차정비 교육과정 운영
뉴스종합| 2019-05-21 13:33
-이달 말까지 청년층 20명 모집

자동차 정비 교육생 모집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국오토모티브 컬리지와 손잡고 6월3일부터 8월30일까지 ‘자동차정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2019년 용산구 내일(My JOb)드림 행복일자리 민간 공모사업’ 일환이다.

교육대상은 용산구에 살고 있는 청년층(만 18세~39세)이며 20명을 모집한다. 장소는 한국오토모티브 컬리지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중식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정비 실무, 자동차정비 자격증 취득, 취업마인드 향상 등이다. 자동차정비학원 교육 전문 인력 11명을 포함해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강의시간은 총 360시간이다.

교육에 이어 취업까지 연계키로 했다. 교육생 정원의 80% 취업을 목표로 정했다. 국내 자동차 서비스센터(현대ㆍ기아ㆍ쌍용자동차 등), 수입차 서비스센터(포드ㆍ벤츠ㆍBMW 등)를 포함해 다양한 차량정비업체로 취업을 이어나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이달 말일까지 한국오토모티브 컬리지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외에도 다양한 행복일자리사업을 진행 중이다. ▷설비캐드(CAD) 설계공무 전문가양성 ▷이커머스 마케터양성 ▷호텔 객실 관리사양성 등 13개 사업에 구비 6억7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달 교육이 종료된 에어컨 기술인력 양성과정에서는 교육 수료생 90%가 취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사업을 다수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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