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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움직이는 가족 건강놀이터로 가요”
뉴스종합| 2019-05-23 09:25
-양천구, 오는 10월까지 ‘선데이파크’ 운영

지난해 5월 선데이파크에서 컵쌓기를 하고있는 어린이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양천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가족건강놀이터 ‘선데이파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데이파크는 주말 여가시간에 아이들이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어울려 뛰어노는 주말 놀이터이다. 공원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시 신체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선데이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주민, 체육전공 대학생, 신체활동리더가 주축이 된 건강서포터즈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데이파크에서는 부모님 세대가 즐겨하던 비석치기, 실뜨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등 전래놀이를 비롯해 대형 컵 쌓기, 가족 2인 줄넘기, 훌라후프 왕, 줄다리기 왕, 왕볼 슈팅 등 가족이 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놀이와 프리테니스, 패드민턴, 플라잉디스크와 같은 뉴 스포츠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날씨가 더운 7ㆍ8월을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양천공원에서는 오는 5월26일을 포함해 둘째ㆍ넷째주 일요일에,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미취학 어린이 및 1~4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선데이파크를 통해 주말에 멀리 놀러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건강지수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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