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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애 정책, 함께 이야기 해봐요”
뉴스종합| 2019-05-24 09:55
-해누리타운 아트홀서 ‘장애정책 토크콘서트’

양천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31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장애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들이 가지는 어려움 및 양천구에 제안하고 싶은 점 등을 듣고 함께 고민해보며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장애정책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Universal Design, Your Talk’라는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순서인 Yes 콘서트는 샌드아티스트 지희, 팝페라 테너 오정환, 플루이스트 최소녀가 함께하는 샌드아트와 음악 협연으로 시작된다. 그 후 ‘유니버설 디자인(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장애인권, 통합‘을 토론주제로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다.

2부 순서인 Enjoy 콘서트에서는 전정식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신연주 장애인권교육센터 센터장, 임진이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관객들과 장애 인권에 관한 다양한 사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순서인 3부 Special 콘서트에서는 임일주 장애 인권강사 및 장애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세리머니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함께 장애인 인권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이자 장애인 당사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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