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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이정은 극찬, “US오픈 우승 매우 멋있고 인상적”
엔터테인먼트| 2019-06-09 09:30
“인생 바꾸는 계기…‘핫식스 스토리’는 매우 대단”

▶여자프로(LPGA) 메이저만 10승 한 ‘살아있는 골프 전설’ 소렌스탐 [LPGA 홈페이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전히 세계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안니카 소렌스탐(49, 스웨덴)이 올해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은(23)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소렌스탐은 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정은의 US오픈 첫 우승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매우 멋있는 경기를 펼쳤고 마지막 고비도 잘 버텨내며 다른 훌륭한 경쟁자들을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소렌스탐은 또 “식스(이정은의 별명)의 스토리는 매우 대단하고, 이번 우승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승을 따낸 소렌스탐은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시상한다.

올해 2개 메이저 대회가 끝난 가운데 이정은이 70점으로 선두,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60점으로 2위이다. 2014년 이후 미셸 위, 박인비, 리디아 고, 유소연, 아리야 주타누간이 받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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