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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신도시에 반사효과 얻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부동산| 2019-06-11 11:19

최근 3기신도시 지정 소식이 이어지자 2기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더욱 먹구름이 끼고 있다. 2기신도시 가운데서도 경기 파주시는 주택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으며, 인천 검단신도시의 경우도 미분양이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기신도시 3.3㎡당 매매가는 작년 11월 1,636만원까지 올랐다가 올해 5월에는 1,614만원으로 22만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검단파라곤 1차’는 1,2순위 청약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874가구 모집에 264가구만 접수해 610가구가 미분양되기도 했다. (자료: 아파트 투유)

한편 인천은 오히려 매매가가 오르기도 했다. 올 1월 인천 3.3㎡당가는 925만원에서 5월에는 926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인천에서도 중구의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이 지역은 영종도로 새 아파트 입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교통 및 각종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은 반면 매매가는 저렴한 편이라 2기신도시의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영종도가 속한 인천 중구의 3.3㎡당가는 올 1월 815만원에서 5월 818만원으로 올랐다.

특히 영종도 영종국제도시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을 시작으로 영종푸르지오자이,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뒤따르면서 올해초부터 3000세대 넘게 입주가 진행되었으며, 입지적 • 상품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은 입주 전월세 및 전매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입주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E공인중개업소 관련자는 “영종도 새 아파트는 서울 서부나 경기 서부지역과 가까워 찾는 이들이 많다”고 전하며 “새 아파트인데도 2기신도시나 다른 수도권보다 매매가가 저렴한 편이고 매매가를 받쳐주는 전세가도 점차 올라가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문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은 입주초기, 전세가격이 한 때 1억 이하 가까이 급락했지만 단지 옆 초등학교 개교, 세대특화설계, 넓은 동간거리, 뛰어난 단지조경 등 입지적, 상품적 우위로 순조로운 입주가 진행되었고 현재는 입주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전세가격이 1억5천만원대로 반등하였다. 지금도 중개업소에는 전매물건이나 임대물건을 찾는 문의전화가 지속되는 중이다.

한편, 영종도는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공항철도 등으로 인천 타지역과 달리 서울과 직결되어 있는데다가 제3연륙교, 제2공항철도 등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인천공항 4단계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어 2023년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도 2022년 개장 예정으로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22년 개장 할 예정인 등 각종 호재가 풍부하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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