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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9개월 만에 이용 기관 2배 증가
뉴스종합| 2019-06-17 09:09
- 59곳→117곳, 식재료 주문금액 4배 가량 늘어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가 안전한 먹거리와 도동 상생에 대한 인식 확산 속에 운영 9개월 만에 이용 기관이 배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3일 배송을 시작한 센터는 지난달 기준 이용 기관이 59곳에서 117곳으로, 주문금액은 월 4500만원에서 1억7140만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강서구 발산로40) 안에 있으며 사무실(67㎡)과 물류창고(235㎡)를 갖추고 있다. 구는 지난해 8월 전주시와 체결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에 따라 매일 산지 식재료를 공급받아, 이를 냉동차량 4대를 이용해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배송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의 물량확대와 안정적 공급 뿐 아니라 전주시 생산자, 관내 급식시설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한 먹거리 협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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