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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PGA 챔피언십 4타차 3위로 반환점 돈 박성현
엔터테인먼트| 2019-06-22 10:33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경기중 퍼트를 하기 위해 라인을 살펴보고 있는 박성현 선수. [AP]


[헤럴드경제] 박성현(26)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1, 2R 합계 3언더파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박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날 박성현은 그린 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그쳤지만 그린 위 퍼트 플레이가 깔끔해 타수를 지키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박성현과 함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순위를 나란히 했으며, 1R 1타차 2위에 포진한 김효주(24)는 2타를 잃어 공동 7위로 3R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재미교포 강지민(39)이 김효주와 함께 공동 7위로 모처럼 상위권에 포진했다.

단독 1위는 7언더파 137타의 해나 그린(호주). 4언더파 140타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이븐파에 대거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김인경(31), 양희영(30), 전인지(25) 등이 나란히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고 박인비는 1오버파 145타 공동 26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이달 초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정은(23)은 4오버파 148타, 난조 속에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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