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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인니 교역확대 및 주력산업 협력 확대…양국 산업장관 면담
뉴스종합| 2019-06-26 19:50
2018년 기준 양국 교역액 200억달러

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노 산업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노 장관과 면담하고 양국간 교역확대 및 주력산업 협력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하르타르노 장관에게 “5년 만에 재개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협상이 올해 타결돼 양국간 교역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12년 개시된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은 2014년 중단됐다가 올해 2월 재개에 합의돼 제8차 협상 등이 진행됐다. 이달 중 호주 멜버른에서 한ㆍ인도네시아 수석대표 면담이 열릴 예정이다.

2018년 기준 양국간 교역액은 200억달러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제12위 교역대상국이다.

양국 산업장관은 또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중심 국가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아세안 국가중 처음으로 방문해 신남방 정책의 출발을 선언한 곳이다.

현지에는 철강, 전자·전기, 자동차 등 한국 주력산업 분야 기업이 다수 진출해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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