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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무력화시키는 ‘양자레이더’ 개발 본격화
뉴스종합| 2019-07-04 17:15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4일 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에서 첨단 레이더 체계의 핵심인 양자레이더 및 광자레이더 개발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자레이더 및 광자레이더 기술에 대한 세계적 개발 동향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개발 목표 수준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미래 군사력 증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파괴적 기술로 양자레이더 및 광자레이저 기술을 개발하는데 뜻을 모았다.

ADD는 양자현상을 이용해 원거리의 스텔스 표적을 탐지하고 추적 가능한 양자 레이더와 광 기반의 광자레이더의 무기체계화를 위한 첨단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양자상태를 이용한 측정센서 개발과 미래 6G 시대에 대비해 연구중인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무선통신 및 영상 탐지 관련 테라헤르츠 전자소자 개발 현황을 보고했다.

류태규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장은 “신개념의 무기체계 소요를 선도하는 창의․도전적인 미래지향형 기술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자물리 현상을 이용한 첨단 레이더 및 센서 개발 기술은 우리나라가 최첨단 국방과학기술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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