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CGV 판교점, 천장서 흡음재 떨어져… '영화 보다 날벼락'
뉴스종합| 2019-07-06 16:15
[연합]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6일 오후 1시2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CGV 판교점 IMAX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천장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280 여명의 관람객이 영화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을 관람하는 중이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도중 천장에 부착돼 있던 13제곱미터(㎡) 크기의 흡음재가 갑자기 5m 아래로 떨어지며 관람객을 덮쳤다. 이후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관람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화관 시설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출동한 소방대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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