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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전 남편 송종국과 연애 고민 상담…친구처럼 지내”
엔터테인먼트| 2019-07-26 06:13
[KBS2 ‘해피투게더4’]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박연수(40)가 전 남편 송종국(40)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박연수와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이혼 후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박연수는 “지금은 완전한 친구가 됐다. 서로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 걸렸다”며 “누군가를 미워하다보니까 아프더라. 정말 다행인 건 이런 사실을 빨리 파악했다”고 이야기 했다.

박연수는 “지금은 누굴 만나고 헤어지고 연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지욱이랑 저랑 엄마, 아빠랑 넷이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연수는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야 잘 크듯이 우리도 이혼을 했다는 이유로 숨겨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두 분이 친구처럼 잘 지내신다고 하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송지아는 “아빠와 엄마가 사이가 안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엄마 웃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자주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박연수는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활동명을 ‘박잎선’에서 본명인 박연수로 변경하고,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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