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천구 ‘양천도시농업공원’, VR 사이버투어 선봬
뉴스종합| 2019-07-31 10:38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남권 최초 도시농업공원인 ‘양천도시농업공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사이버투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월동 산 174-1번지 일대에 2만4078㎡ 규모로 조성된 양천도시농업공원은 지난 4월 개장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도시농업공원을 가상현실(VR) 사이버투어 서비스로 바라본 모습. [양천구 제공]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VR 사이버투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도시농업공원 전체의 항공뷰를 드론으로 촬영하고, 공원 구석구석은 거리뷰와 실내뷰로 촬영해 구현했다.

VR 사이버투어 서비스로는 공원 곳곳을 배경음악과 함께 360도로 둘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 접속한 후 자주 찾는 메뉴, 도시농업공원 VR여행 탭을 선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VR 투어에서 각 시설 명을 누르면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나온다. 왼쪽 하단의 지도 버튼을 누르면 도시농업공원 전체 지도와 함께 현 위치에서 공원을 찾아가는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른쪽 하단의 공지사항 버튼을 클릭하면 도시농업공원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원 내부에는 교육용 텃밭과 공공분양 텃밭과 더불어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생태연못 등 구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시농부학교’도 운영 중이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