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 열대야에…” 서울 도봉구 아파트 650여 가구 정전 큰 불편
뉴스종합| 2019-08-06 08:30
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밤잠을 설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한밤에도 26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한창인 6일 서울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밤잠을 못 이루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한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동 2400여 가구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다.

1750여 가구에는 전날 오후 11시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650여 가구에는 이날 오전 순차적으로 정전 복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일부 가구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열대야에 시달려야 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선로는 이상이 없었고, 아파트에서 자체 관리하는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됐다”고 설명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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