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동국제강,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영업익 전년比 145% ↑
뉴스종합| 2019-08-14 17:08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한 20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49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792억 원을 기록, 17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조8698억 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27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도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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