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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국외대 연계 우수 정책제안 시상
뉴스종합| 2019-08-16 11:34
지난 13일 동대문구청 부구청장회의실에서 열린 구와 한국외대 정책제안 연계사업 우수제안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지도교수 견진만) 전공수업과 연계 진행한 정책제안 사업을 마치고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구정 현안에 대한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잠재 역량을 활용해 정책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2017년부터 한국외대 행정학과와 정책제안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1학기에도 100여명의 한국외대 행정학과 학부생이 전공수업 ‘캡스톤 디자인’을 수강해 구 기획예산과에서 추천한 현안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과 ‘지역중심의 청년일자리 정책’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구 관련부서는 학생들의 보고서를 ▷본질 및 현황 파악의 적절성 ▷해결책에 대한 참신성, 논리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중심으로 심사해 10개조 중 2개조의 현안보고서를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도 구는 관-학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적 통로를 구축해 ‘열린 혁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열린 혁신을 위해 구민제안도 받는다. 동대문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민제안의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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