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중앙아 진출 희망 청년 현지 연수 진행
뉴스종합| 2019-08-20 11:33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한-우즈벡 차세대리더 정경포럼에 참석한 청년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사무국장 김성인·이하 사무국)과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 청년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2박 14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5명의 해외연수 선발자들은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일환으로 떠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및 창업팀으로 나뉘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KT, 롯데로지스틱스, 롯데호텔, KDB, 고려인 기업 Vades 등 현지 사업장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를 방문, OJT 체험 프로그램 및 취창업 특강, 상담을 진행하는 동시에 단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한-우즈벡 차세대리더 정경포럼

앞서 지난 15일에는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 25명,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 소속 20여명의 청년사업가, KF 김성인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부니욧벡 바흐롬베코프 청년연합 부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우즈베키스탄 차세대리더 정경포럼을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18년 6월 27일 제정한 법령에 의해 설립된 펀드를 운영중이다. 바흐롬베코프 부회장은 펀드의 자금지원은 7% 정책금리로 제공되며 이는 22%에 달하는 시중금리에 비하면 파격적인 특혜이며, 한국의 청년들도 우즈벡 내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조건에 동 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2020년 한국에서 시행할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우즈베키스탄 청년연합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일정을 마치고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호르고스 자유경제특구, 나르호즈 대학 스타트업 센터, 고려인협회, 코트라 방문 및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24일 귀국 예정이다. 25명의 참가자 중 최종 우수 교육생은 9월부터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진행되는 3개월 인턴십을 떠날 예정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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