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금천구, 독산자연공원에 소규모 체육관 건립
뉴스종합| 2019-08-26 09:45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자연공원(독산동 산 9-1) 인근에 어르신 생활체육 공간 확충을 위해 ‘우리동네 소규모체육관’를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연내 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규모는 지상2층 연면적 500㎡이다. 탁구나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룸’과 ‘클라이밍(climbing)’ 공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금천구 독산자연공원 우리동네 소규모체육관 조감도. [금천구 제공]

인근에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독산로54길 188), 독산테니스장(독산동 산 10-1)과 인접해 생활체육시설 연계가 가능하다. 또 공원과 주택가 경계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설계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강남구 소재 에스엠에이가로건축사사무소의 문정락 건축사가 맡는다. 설계안은 경사지인 이형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옥상정원을 넣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게 특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우리동네 소규모체육관은 앞으로 독산3동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가 이용하고 이야기하며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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