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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주시은 '개아나운서'호칭 무슨 뜻?
엔터테인먼트| 2019-09-04 09:30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직장인 탐구생활’ 코너 게스트로 나선 주시은(오른쪽) 아나운서. [SBS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철파엠의 수호천사’애칭이 붙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한 청취자로부터 ‘개아나운서’라는 호칭을 받아 화제다. 또 이날 방송에서 주 아나운서는 선배 개그맨 김영철에게 상처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직장인 탐구생활’ 코너 게스트로 나선 주시은 아나운서는 한 청취자가 “철업디(김영철의 별명)에게 상처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짧게 답했다.

그 이유로 주 아나운서는 “철업디가 날 개그맨 후배로 생각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주 아나운서는 “상처받은 적이 있다”면서 “몇 년생이냐고 묻기에 92년생이라고 했더니 ‘넌 무슨 구이야. 생선구이야’라고 해서 상처 받았다”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에 김영철은 “그게 상처였구나. 생선구이라고 해서 상처받았다니 정말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과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한 청취자는 “개아나운서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다”라는 인사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김영철은 “주 아나운서를 개그맨 후배라고 불렀더니 이런 호칭을 붙여주셨다”라고 ‘개아나운서’ 호칭에 대해 친절히(?) 설명했다.

이에 주 아나운서는 “선배님들 중에서도 지금까지 이렇게 불린 분은 없는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음 지어 보였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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