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동구 행복학교 ‘고덕중 책누리’ 개관
뉴스종합| 2019-09-10 08:47
9일 열린 고덕중 도서관 개관식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다섯 번째 행복학교인 ‘고덕중학교 책누리’가 문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교내 시설이 낡은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 개선을 해주는 행복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섯번째로 조성을 마친 고덕중 도서관은 인근 재건축아파트의 입주로 늘어난 학생 수요에 맞춰 기존 도서관의 협소한 공간을 넓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넓은 조망을 위해 창문을 교체하고, 독서테이블의 높이를 낮춰 자연광을 즐기는 동시에 교정을 내려다보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일률적으로 책만 가득했던 서가에서 벗어나 책장 사이사이에 네모나거나 둥근 형태의 소파형 독서공간을 만들고, 계단형 마루를 둬 단조로움을 피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행복학교 사업으로 이사 오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강동구와 고덕중이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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