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릉도서 관광버스 2대 충돌…37명 부상
뉴스종합| 2019-09-14 21:26
14일 오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폭포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병진 기자]14일 오후 2시 26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폭포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관광객 37명(모두 39명 탑승)이 다쳐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그중 A(59·여)씨 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이날 오후 7시 6분께 소방헬기를 이용해 포항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관광객 37명을 태우고 도동에서 봉래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던 버스와 운전사만 탄 채 반대 방향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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