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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개최
뉴스종합| 2019-09-16 08:10
지난해 열린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재생분야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는 ‘2019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민간기업·공공기관 총 15곳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면서 취업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서울에너지 공사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하수처리시설 시공 경험이 많은 건설업체부터 엔지니어링·환경업체까지 분야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서류 무료첨삭 서비스’를 신설했다. 홈페이지에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무료로 첨삭해주고 박람회 현장에서 코칭도 해준다. 9월16일부터 5일간 신청 받는다.

현장에선 전문가의 일대일 면접 심화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일부 기업에선 공개채용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지원서류를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과 만나기-상담부스 운영·기업설명회·서류접수 ▷취업 컨설팅 받기-취업서류 첨삭·면접 컨설팅 ▷취업스트레스 날리기-취업응원문구 캘리그래피·취업타로 체험 ▷현장체험 즐기기-현장투어다.

서울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물재생분야에 대한 청년 취업 층의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물재생센터가 과거 혐오시설에서 친환경 복합문화시설이자 글로벌 물산업 선도 거점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력서자기소개서 무료 첨삭부터 전문가 면접 코칭, 기업체 지원서류 접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만큼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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