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추석민심 무당층이 40%…민주당엔 ‘민주’없고 자유한국당엔 ‘자유’없다”
뉴스종합| 2019-09-16 11:1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는 민주가 없고, 자유한국당에는 자유가 없다”며 “그래서 무당층이 더 늘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민심의 핵심은 무당층이 40%까지 치솟았다는 것에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또 “바른 미래당에는 미래가 없다.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야당은 특단의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같은 계정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의 피의사실 공개 원칙차단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피의자가 된 법무장관이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기이한 나라가 되고 있다”며 “조국이 민정수석을 하면서 친인척비리, 정권비리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기에 내치지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왕국이 되어 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문재인 후보가 지난 대선때 국민에게 말한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이게 나라냐”고 질타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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